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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꿀팁 정보

단풍인생샷 단풍여행 사진 잘찍는 꿀팁 5가지

by 휴대폰봉이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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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조건 알고 있어야 할 꿀팁이 사진 잘 찍는 법입니다.

사진만 찍었다 하면 초점이 나가고 눈은 반쯤 감고 있고.. 굴욕도 이런 굴욕샷이 없다고요?

이제 굴욕샷 걱정은 그만! 스마트폰 하나로 ‘인생샷’ 건지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카메라보다 폰카가 대세인 요즘, 폰카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가을 단풍사진 꿀팁을 소개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특성상 왜곡이 발생해서 사진이 이쁘게 찍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것을 잘 이용하면 오히려 완벽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1. 렌즈 닦기

렌즈를 닦는다는 건 사진을 찍기 전에 기본인데요. 

스마트폰 특성상 카메라에 이물질이 많이 붙기 때문에 촬영 전에는 항상 닦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닦지 않고 그냥 찍게 되면 사진이 뿌옇게 나오기 때문에  안 예쁘게 찍히게 됩니다.

2. 격자/수직/수평 맞추기

사진 찍을 때 제일 기본 중의 기본! 바로 ‘수평과 수직’ 맞추기입니다.

사진 초보자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행동이기도 한데요.

수평이 기울면 사진에서 불안정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수평과 수직이 안 맞는 사진은 풍경 사진일 때 그 안타까움이 극에 달하죠.

바다의 수평선, 건물이나 기둥 등 눈에 띄는 직선들을 찍을 때 항상 유의해야 하는데,

산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피사체의 허리에 수평선을 맞추면 됩니다.

만약 수평과 수직 맞추기 어렵다면 사진 찍는 화면에 줄무늬가 생기는 가이드라인 기능을 설정하면 되고, 설령 안 맞게 찍었다고 하셔도 후보정에서 자동으로 수평 맞춰주는 기능도 있으니 잘 활용해 보세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격자, 수직, 수평을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이 기능은 인물사진 찍을 때 굉장히 필수입니다. 

설정 방법

안드로이드:  카메라 설정> 수직/수평 안내선 활성화
아이폰:  설정 > 카메라 > 격자

설정을 마치셨다면, 카메라의 가로 3면 , 세로 3면 총 9칸으로 나눠집니다.  

모든 카메라는 렌즈의 테두리에 왜곡이 생기는데  가운데 영역을 제외한 테두리 구간은 렌즈 왜곡으로 인해서  길어 보이거나 커져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는 작아 보이고 싶은 피사체를 찍으실 때는 가운데 영역을 맞춰주시고 반대로 길어 보이고 싶은 피사체를 찍을 때는 화면 테두리에 아래쪽을 맞춰 찍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전신사진을 찍을 때 얼굴을 중앙에 맞춰주시고 발 끝을 화면 아래로 맞춰주시면 머리는 작고 다리는 길게 나옵니다.

*어떤 사진이던 수평이 맞아야 예뻐 보인다는 사실 잊지 말길 바랄게요!

3. 전신샷 올바른 공식

전신샷 찍을 때  대부분 사람들이 실수하시는 게 있습니다. 

바로 길어 보이려고 앉거나 많이 숙여서 찍는 경우인데요. 

아마 대부분 이렇게 찍으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게 왜 실수냐면, 앉은 상태로 가까이서 찍으면 바깥쪽 격자에 가까워져 비율이 이상하게 보입니다. 

앉은 상태에서 멀리서 찍으면 오히려 피사체가 커 보이고 비율이 좋다 못해 부자연스럽고 너무 과하게 찍힙니다.

그렇다면 전신샷의 올바른 공식은 알려드리겠습니다.

평범하게 서서 안족으로 살짝만 기울여주시고  이때  피사체와 3~4m 거리를 두고 가운데 격자 두 칸에 맞춰줍니다.

여기서 발끝, 수평도 함께 맞춰주시면 자연스러운 비율이 됩니다.

상반신을 찍을 때는 가운데 격자 안에 얼굴이 들어가면 얼굴이 비교적 작아집니다.

그리고 옆모습을 찍을 때는 격자 가쪽에 맞춰주시면 얼굴이 앞뒤로 길어 보이면서 인물이 입체적으로 찍힙니다. 

단 덩치가 커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 세로사진 찍을 때 렌즈는 거꾸로

대부분 세로 사진을 찍을 때 스마트폰을 똑바로 들고 촬영하실 텐데요.

그런데 카메라 렌즈가 아래로 향하게 촬영하면 신체비율이 더 좋게 나오거나 얼굴이 더 작아 보이게 나옵니다.

햇빛이나 조명이 잘 들어야 화질이 좋아 보이고 감성적으로 보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위에서 아래로 찍게 되면 빛이 내리쬐면서  얼굴에 다크서클이 진 것처럼 어둡게 나오게 되는데요.

빛은 사진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적절한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면 좋지만 스마트폰은 조리개가 없어 어렵습니다. 

럴 땐 햇빛을 등진 채 사진을 찍는 게 상책입니다

하지만 가을 억새밭에선 사진에 역광을 활용해도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을 억새가 흩날리는 곳에선 햇빛을 마주하고 찍어봅시다. 

가을 햇살이 갈대 사이에 스며든 것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외든 실내든 위에서 내리쬐는 빛은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해가 중천에 떠있는 1~2시에는 햇빛을 피하기가 어려울 텐데요.

어쩔 수 없이 찍어야 한다면  고개를 살짝 들어주시거나 옆모습이나 뒷모습을 찍어주시면 최대한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특히 오후 3~5시 사이에 사진을 찍으시면 옷과 얼굴에 들어오는 햇빛이 자연스럽게 감싸주면서 예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에는 카메라 프레임 아래쪽 수평선에 인물의 발끝을 맞추어 찍자. 

얼굴은 작게 다리는 길어져서 비율이 좋게 나옵니다.

5. 편집 툴을 이용해서 인물사진 보정하기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가을사진 잘 찍는 법은 바로 ‘보정’입니다. 
‘Take photo and make photo’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사진을 찍고 필름을 현상 인화하는 과정이 있었지만, 이제는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하는 과정까지가 사진을 완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죠. 

각종 필터를 적용해서 톤을 바꿔보고, 기본적인 밝기와 수평 콘트라스트 등을 조정해서 여러분이 원하시는 느낌을 사진을 직접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인물의 예쁘고 아름다운 부분을 찾아서 부각하려 노력하는 것보다, 숨기고 싶은 부분을 찾아 그러한 부분이 나오지 않게 촬영하는 것이 좋은 인물사진을 촬영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들 하죠? 

비록 사진 찍는 게 어색하더라도 인생샷을 하나씩 늘려간다면 사진 찍는 재미, 사진 찍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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